스마트폰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아이폰을 필두로 하여 기존의 옴니아 시리즈는 물론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한 국내, 국외 기업들의 다양한 스마트폰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3년 내에 국내 휴대폰 중 스마트폰의 비중이 30%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오히려 혼란스럽기만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스마트폰의 기준도 아직 완전히 익숙하지 않은 터에 여러 종류의 스마트폰들이 짧은 시간에 쏟아져 나오면 자신에 맞는 기종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도 난감할 뿐 아니라 고르는 데 있어서 고려해야 할 점이 너무 많기 때문이기 때문입니다. 올 4월부터는 더욱 많은 기종들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일단 현재까지는 아이폰과 옴니아, 그리고 모토로이가 스마트폰의 3..
세계 최고의 가전 및 정보통신기기 리뷰 사이트 중 하나인 CNET을 자주 들어갑니다. 오늘 방문해 보니 어제 날짜로 CNET 독자들이 선정한 가장 좋아하는 스마트폰을 10종 선정해서 발표를 했더군요. 만약 일반 피쳐폰을 포함한 휴대폰을 선정하는 것이라면 결과가 많이 달라졌겠지만 역시 예상대로 우리나라 기업의 브랜드는 겨우 1개만이 선정되어 간신히 체면을 살렸습니다. IT나 가전의 경우 순간적인 판단과 정책 미스로 인한 장기적 전략 오류가 시장 점유에 얼마나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 오는지 모르는 기업들은 아마 없을 겁니다. 다소 늦은 감은 없지 않지만 전세계적인 트렌드 흐름와 고객 욕구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기반으로 차세대 통신 기기 시장에서 뒤쳐지는 일이 없도록 국내 기업들이 최선을 다하기를 바랍니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