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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팬페이지를 만들고 나면 페이지에 접속할 때 기본적으로 나타나는 탭 화면은 담벼락이다. 물론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장소이니만큼 담벼락이 기본 페이지로 설정되는 것이 가장 권장할 만한 일이지만, 아무래도 팬페이지 자체가 브랜드나 기업, 유명인이 공식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허락된 공간이니만큼 때에 따라서는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거나 특별한 이벤트 등을 강력하게 어필하기 위해 별도의 탭이 기본화면으로 뜨게 하고 싶은 경우가 있다. 이 때에는 페이스북이 제공하는 정적 FBML(Facebook Markup Language)를 사용해서 별도의 새로운 페이지를 생성해서 이 페이지를 기본 탭, 즉 랜딩 또는 웰컴페이지로 설정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실제 많은 기업이나 브랜드들이 이 방법을 사용해 자신들의 페이스북 홈페이지에서 독특한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다.



그럼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랜딩페이지를 생성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1. 먼저 자신이 관리하고 있는 페이지로 접속한 후 상단의 검색 창에 '정적 FBML'을 입력하여 나타나는 '정적 FBML 어플리케이션' 항목을 클릭한다.


2. 생성된 화면의 좌측 상단에서 '내 페이지에 추가'를 클릭한다.


3. 생성된 팝업 창에서 자신이 운영 중인 페이지 중 이 정적 FBML을 추가할 페이지를 선택한다.


4. 페이지에서 >> 탭을 클릭해 보면 기존에는 존재하지 않던 FBML1 이라는 탭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5. 새로운 탭이 생성된 것이 확인되면, 페이지의 좌측 프로필사진 바로 하단에 있는 '페이지편집'을 클릭한다.


6. 페이지편집 화면의 좌측 메뉴에서 '어플리케이션'을 클릭한 후 본문 공간의 하단에 있는 'FBML-FBML' 항목의 '어플리케이션으로 가기'를 클릭한다.


7. 이렇게 해서 생성된 화면이 바로 FBML을 편집하고 코딩할 수 있는 화면이다. 상단의 '박스제목'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부분이 랜딩페이지의 탭제목을 설정할 수 있는 곳이고 하단의 FBML 박스가 직접 HTML을 코딩해서 원하는 그림이나 링크 등을 편집해 집어 넣을 수 있는 공간이다.


8. 랜딩페이지를 꾸밀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 바로 사진이나 그림을 넣는 방법이다. 하지만 실제 그림을 페이지에 삽입하는 것이 아니고 다른 곳에서 불러들여오는 링크 방식이 사용된다. 즉, FBML 페이지에 사진이 표시되게 하려면 다른 서버에 저장이 되어 있는 사진의 경로주소를 알아야 한다.
여기서는 본인의 블로그에 있는 사진 중 하나를 랜딩페이지에서 나타나도록 해 보자.


9. 우선 페이지의 HTML 소스를 열어 이 그림이 있는 경로주소를 알아 복사를 해 둔다.


11. 다시 FBML 편집 페이지로 돌아와 박스 내에 복사해 둔 경로에 있는 사진을 표시할 수 있도록 HTML 코드를 삽입한다. 이 때, 간단하지만 기본적인 HTML 언어를 알아 두어야 코드 생성이 가능하다. 정 모르겠거든 검색엔진에 HTML 강좌를 검색해 아주 간단한 문법 몇 개만 배워 두면 충분히 알 수 있다.
여기의 기본적 코드는 다음과 같다.

<center>
<img src="사진 경로주소">
</center>


12. 이 사진을 클릭했을 때 다른 경로의 새로운 창이 뜨도록 링크를 걸려면 다음 코드를 이용하면 된다. 별도의 이벤트 사이트나 홍보 페이지로 트래픽을 유도하기 원할 때에는 이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center>
<a href="새창 경로주소" target="_blank">
<img src="사진 경로주소">
</a>
</center>


13. FBML 편집이 완료되었으면 박스제목에 원하는 탭 제목을 입력한 후 하단의 '변경 내용 저장' 버튼을 클릭한다.


14. 다시 '페이지 편집' 화면으로 복귀한 후 좌측 맨 상단의 '권한관리'를 클릭하면 그림과 같이 중간 즈음에 '기본 랜딩 탭'을 설정하는 항목이 보인다. 이 콤보박스를 클릭하여 담벼락 대신 방금 생성한 탭 제목을 선택하여 기본 페이지를 변경하면 모든 작업이 완료된다.


15. 모든 작업이 완료된 후 페이지에 접속을 하면 디폴트 탭이 방금 생성한 탭으로 바뀌어서 나타난다. 또한 사진을 클릭하면 링크를 걸어 두었던 곳이 새 창으로 뜰 것이다.



살펴본 바와 같이 페이스북 페이지의 기본 탭을 정적 FBML을 사용하여 생성한 후 꾸미는 일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탭들의 기능적 한계나 차별화에 대한 아쉬움을 상쇄시키는 일도 가능하다. 하지만 반드시 랜딩페이지가 효과적인 것 만은 아니며 명확한 목적과 컨셉에 기초해 판단한 후 이를 적절하게 이용한다면 팬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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