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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은 그 자체로서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은 아니다. 보통 실패한 혁신이라 불리우는 것들은 그 혁신의 산물이 사회적, 문화적 또는 경제적으로 유익하거나 의미있는 가치를 창출하지 못한 것들이다. 가치를 창출해내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그것이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데 실패할 수 있다. 이는, 그 혁신이 시대를 지나치게 앞서 갔거나 혁신의 주체 세력이 지속적인 추진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혁신이 성공적이기 위해서는 변화의 흐름, 즉 소위 말하는 트렌드라는 요소와 적절하게 융합이 되어야 한다. 변화의 흐름과 혁신은 서로 매우 밀접하게 얽혀 있다. 변화의 흐름을 통해서 혁신이 탄생되고 혁신에 의해 변화의 흐름이 가속화하거나 새로 탄생되기도 한다.


다시 말하지만, 혁신은 그로 인한 가치가 사회, 문화, 경제, 산업적으로 성공적으로 의미를 갖는 결과를 창출해야 성공하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는 변화의 흐름과 매칭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혁신을 위한 에너지인 '창의'에 '변화의 흐름'을 잘 융합시키는 기술과 노력이 필요하다.


앙트레프레너는 늘 변화의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 혁신은 '무'에서 나오지 않는다. 세상에 완벽하게 새로운 것은 없다라는 말은 진실이다. 따라서 현상의 변화, 그 흐름에 주목하는 것이 혁신을 탄생시키는 것 뿐 아니라 그 혁신이 가치있는 것일 수 있게 만드는 핵심이다.


변화의 흐름에 주목한다는 것은 단지 관찰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지속적이고 세밀한 관찰을 통해 축적되는 정보와 지식들을 지혜와 경험 속에 녹여냄으로써 끊임없이 기존의 틀을 뒤엎는 새 프레임을 구축하는 아이디어의 도출과 현실에의 접목 시도를 계속해야 한다.


창의와 변화의 흐름이 잘 버무려져 탄생한 메뉴는 아주 맛있고 세상을 변화시킬만큼 찰진 혁신으로 성장한다.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게 거대한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여기서 말하는 세상은  회사의 프로세스나 업계 등 작은 세상부터 전 지구적 세계까지 모든 것을 포함한다.)


이러한 혁신을 통해 의미있는 가치를 창조해 내는 것이 바로 앙트레프레너의 주요한 사명 중 하나이다.




[ cover image via Unsplash @alex_andr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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