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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트레프레너는 단순히 사업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 앙트레프레너십을 바탕으로 혁신을 추구하고 고객을 위한 가치를 발굴해서 자신과 고객, 나아가서는 사회를 변화시키고 모두에게 경제적, 심리적, 사회적 이익을 누리게 하는 창업가, 기업가이다.


앙트레프레너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능력을 키우기 위해 진지하고 성실하게 노력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 사업의 크기따위는 상관없다.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아니면 골목에 조그마한 가게이든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싶고 삶의 보람을 느끼기를 원하는 창의적이고 남다른 창업가라면 앙트레프레너로서의 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자신의 영역에서 성공적인 앙트레프레너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 끊임없이 지속해 나가야 할 노력은 어떤 것일까? 


1. 고객을 최우선에 둔다 : 늘 고객을 생각하고 고객의 관점으로 모든 것을 생각한다.

앙트레프레너는 기업이 고객의 가치를 창출하는 데에서 이익을 얻는다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팩트 한 가지도 고객 관점에서 보면 다른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다. 아주 섬세한 부분 한 가지라도 고객에게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관찰하고 연구해야 한다.


2. 가치를 추구한다.

피터 드러커가 말했듯이, 기업은 이윤이 목적이 아니다. 기업다운 기업은 고객에게 유익한 가치를 창출해냄으로써 그 결과로 수익을 얻는다. 즉, 돈은 가치를 제공한 대가로 받는 것일뿐이다. 앙트레프레너는 가치 창출이 최우선적으로 추구하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3. 문제점을 끊임없이 찾는다.

혁신의 출발점은 문제의 발견이다. 고객이 느끼는 불편, 매장에서의 불합리한 동선, 개선이 필요한 공정, 제품 기능 중 불필요한 부분이나 융합이 필요한 기능 등등, 모든 영역에서 문제점은 끝없이 발견할 수 있다. 세상에 완벽한 제품이나 서비스, 공정 등은 존재할 수 없다.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발견하려는 의지가 없는 것이다. 혁신적인 고객가치를 찾기 위한 가장 유용하고도 쉬운 길이 바로 문제를 파악하는 것이다.


4. 계산된 위험을 감수할 용기를 지닌다.

혁신을 추구하는 것은 위험을 감수하겠다는 의지를 전제로 한다. 남들이 해보지 않은 길을 가는 것은 당연히 위험을 내포한다. 다만, 여기에서 말하는 위험이란 ‘계산된 위험’이다. 계산된 위험은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할 수 있는 내외적인 위험을 말한다. 투기적인 행동으로 발생하는 위험이 아니라 과감한 변화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예상이 가능한 위험이다. 충분한 조사와 사고, 변화에 대한 체게적인 계획이 없이 전개되는 혁신은 피해야 한다.


5. 지식은 깊게, 정보는 넓게 습득한다.

앙트레프레너는 기업이 몸담고 있는 분야에 대해 누구보다도 자세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제품, 서비스, 제조공정, 서비스와 같은 내적인 영역뿐 아니라 시장, 고객, 경쟁자, 트렌드까지 환히 꿰뚫고 있어야 한다.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은 다른 영역에도 레이더를 가동하고 있어야 한다. 혁신의 주요한 방식이 융합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그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다. 더불어 엉뚱한 곳에서 벤치마킹의 힌트를 발견할 수도 있다.


6. 날렵하게 시도하고, 과감하게 행동한다.

어떤 아이디어라도 처음부터 거창한 모습으로 탄생하지 않는다. 작은 아이디어가 다른 아이디와 합쳐지고 변형되며 시행착오를 통해 발전하는 경우가 더 많다. 혁신의 단초를 너무 완벽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자칫 아이디어 자체가 사장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린스타트업 기법과 같이 일단 원시적인 모습으로 작게 적용해 보고 결과 연구를 통해 단계별로 발전시켜 보는 것이 더 좋다. 이를 통해 전면적인 적용을 일단 결정하게 되면 과감하고 무게감 있게 밀고 나가야 한다.


7. 진심으로 직원을 대한다.

앙트레프레너는 직원도 고객으로 대해야 한다. 직원은 기업의 가치창출의 주체이면서도 그 대상이기 때문이다. 직원이 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정도의 기업은 그 어느 곳의 고객에게도 가치를 주지 못한다. 혁신적인 앙트레프레너쉽으로 충만한 기업이라면 직원은 기업이 존재하고 추구하는 가치 그 자체이다. 결코 직원을 수단으로서 대하지 말아야 한다.




[ cover image via Unsplash /@anniespra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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