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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브랜딩을 위해 콘텐츠 마케팅을 전개할 때에는 브랜딩 전략과 아이덴티티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실행 도중이나 중간 결산 자체 평가 시 마케팅 효과는 꽤 좋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브랜딩 전략과 아이덴티티와 어긋난 방향으로 흘러 가는 경우에는 만족스러운 결과라고 보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콘텐츠 마케팅을 실행할 때에는 무조건 만들고 보자는 식의 접근을 하면 정확한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뿐 아니라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도 힘들다. 

퍼스널 마케팅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콘텐츠 마케팅 전개를 위해서는 브랜딩의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에 대한 기획 내지는 점검 단계를 초기에 포함시키도록 하는 단계별 접근이 필요하다. 그 흐름은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다.



 

 

1. 퍼스널 목표 및 역량 분석
2. 브랜딩 주력 목표 분야(시장) 결정
3. S-T-P (Segmentation – Targeting – Positioning)
4. 브랜드 아이덴티티 결정
5. 플랫폼 선정 (우선순위)
6. 콘텐츠 기획 및 개발
7. 콘텐츠 제작
8. 콘텐츠 배포
9. 소셜 미디어 마케팅
10. 서브 플랫폼 전개 (One Source Multi Platform)
11. 목표 청중 소통 강화
12. 콘텐츠 강화 및 유지
13. 신규 콘텐츠 개발 준비

 


 

 

콘텐츠 마케팅도 다른 마케팅 도구들의 활용과 그 전개 방식에 있어서 궤를 같이 한다. 다만 퍼스널 브랜딩이라는 목표적 특성과 콘텐츠라는 도구적 특성을 모두 고려해서 그에 맞게 밀도 있고 세밀한 단계별 접근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사전 준비 단계라고 볼 수 있는 ‘퍼스널 목표 및 역량 분석’ 과정은 매우 중요한데, 기업으로 따지자면 기업 자체나 제품 및 서비스 브랜드의 모든 면을 냉철하게 분석하는 과정에 비유할 수 있다. 이 분석이 제대로 수행 되어야 콘텐츠 마케팅의 디딤돌이 단단하게 설 수 있고 제대로 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 물론, 나머지 단계들도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다. 

잔소리 한 마디 첨언하자면, 콘텐츠 마케팅을 전개하는 것은 마치 자전거 타기와 같다. 효과가 발휘되고 커리어가 축적되어 가면서 지속적인 퍼스널 브랜드 파워가 높아지기를 원한다면 쉬지 않고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특히 처음에는 오르막길에다 탄성이란 전혀 없기 때문에 지나치게 늦게 발을 움직였다가는 이내 자빠지기 십상이다. 콘텐츠들의 생산 인터벌에 있어서도 지나치게 긴 시간차를 두는 것은 좋지 않다. 콘텐츠 하나 하나의 반응에 일희일비 할 여유가 있으면 그 시간에 바로 다음 콘텐츠 생산에 매진해야 한다. 지나치게 속도를 빨리 함으로써 역량의 조기 소진을 초래하는 것도 좋지 않지만 가장 최악인 것은 콘텐츠 발행의 속도가 늦어져 퍼스널 브랜딩이라는 자전거가 넘어져 버리고 잠재 목표고객들의 기억 속에서 희미해져 가는 상황이다.

다시 한 번 명심하자. 퍼스널 브랜딩을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콘텐츠 마케팅에 간절한 노력을 담아야 한다는 점을 말이다.

각 단계별 내용들은 본 카테고리 내 다음 포스팅부터 하나씩 자세하게 살펴 보도록 하자.

 

 

[ Photo by Marvin Meyer on Unsplas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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