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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는 지난 해 가을에 미국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두가지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였습니다. 첫번째는 스타벅스 매장을 찾거나 이용하는 데 편리함을 주는 데 목적을 둔 myStarbucks며, 두번째는 스타벅스 멤버십 카드를 아이폰 앱으로 만든 Starbucks Card Mobile 어플입니다.

스타벅스와 같은 체인 형태의 서비스 업종의 경우 위치 기반의 정보가 고객 유치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수 밖에 없으며 매장 내에서의 주문 프로세스와 서비스 제품의 다양한 상세 정보가 온 스토어 마케팅에 있어서 고객 로열티를 증대시킬 수 있는 핵심 툴 중의 하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타벅스의 어플들은 서비스 에이드 어플리케이션(Service Aided Application)으로서는 물론 브랜디드 어플리케이션(Branded Application)으로서의 역할로서도 충분한 기능을 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스타벅스 카드 모바일 앱은 스타벅스 매장 찾기, 커피 및 사이드 메뉴 선택, 메뉴 내 토핑 등 각종 옵션 지정, 메뉴들의 열량(칼로리) 및 영양소 정보 제공, 지불(결제)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멤버십 카드에 충전되어 있는 금액 내역과 지불 후 잔액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사용 전에 스타벅스에 등록된 본인의 아이디를 입력하면 멤버십 카드로 사용할 수 있어서 별도의 카드들을 지갑에 넣고 다니는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이 어플들이 2009년 9월에 런칭될 당시에는 카드 모바일 앱의 경우 시애틀과 라스베가스의 16개 매장에서만 사용이 가능해서 반쪽자리 어플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스타벅스는 이번 달부터는 이 어플들을 미국 전역 1,000 여 개 매장에서 이용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위치 서비스를 ON을 해 놓은 경우는 자동적으로 주변의 사용 가능한 스타벅스 매장을 검색해 주고, 그렇지 않을 경우 ZIP CODE나 주소를 입력하면 사용 가능한 매장을 그 위치에 기반해 찾아 줍니다.

현재 스타벅스나 커피빈 등과 같은 국내의 많은 커피 전문 체인점들 중 일부도 비슷한 유형의 어플리케이션들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정 전문점들을 자주 이용하는 분들이나 멤버십 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분들에게는 이러한 어플리케이션들이 매우 간편하고 유용한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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