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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을 통하여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아이폰 4G의 국내 출시일과 관련된 검색어로 들어 오십니다. 많은 분들이 차세대 아이폰에 대해 기대가 크신 듯 하고 실제 구매를 염두에 두시고 정보를 찾으시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시기가 구형 아이폰(3GS가 벌써 구형이 됐나요...)을 새로 구매하기는 손해보는 듯 하고 차세대 아이폰을 기다리자니 맘이 자꾸 급해지고 하시는 그런 시점이겠습니다.

이 분들께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아이폰 4G는 국내 출시일 뿐 아니라 그 대략적인 시기까지도 정해진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더불어, 심지어는 현재 미국 내 발표 및 출시일도 전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다만, 맥루머닷컴이나 마셔블 등에서 언급되어 번져 나와 있는 6월 7일 발표설이 있기는 합니다. 항상 새로운 아이팟이나 아이폰이 출시되기 이전 스티브잡스가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하면서 릴리즈를 발표하는데 그 시점이 한 번을 제외하고 모두 6월이었다는 점, 아이폰을 출시하는 미국 통신사인 AT&T가 지난 번 아이폰 3G 출시 시점때와 같이 6월 한 달동안 직원들 휴가를 블록킹시켜 놓았다는 점, 그리고 결정적으로 매년 열리는 월드와이드 개발자 컨퍼런스가 6월 7일에 시작되는데 이 날 연설에서 스티브잡스가 아이폰 4G를 공식 발표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것 등의 이유가 이 날 차세대 아이폰의 발표가 있으리라 시사되는 강력한 이유들입니다.

하지만 6월 7일에 아이폰 4G가 발표된다 하더라도 실제 미국 내 본격적인 일반 소비자들에게 출시되고 개통되는 시기는 약간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패드도 제품 발표 이후 실제 출시일까지는 한 달 이상이 소요된 것을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이렇다고 볼 때, 미국에서의 아이폰 4G 개통 시기는 6월 말에서 늦으면 7월 초나 중순이 되지 않을까 대략적으로 예상이 됩니다. 지금 OS의 한글화가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는지, 시작은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국내에 출시되려면 KT가 됐든 SK가 됐든 애플과 새로운 계약이 체결되야 하고 제반 작업이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적어도 가을은 넘기고 11월이 넘어가야 되지 않을까 추측이 됩니다.

따라서 아이폰 4G의 출시를 기다리시는 분들께서는 조금만 여유를 가지시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현재 이미 아이폰 3G나 3GS를 사용하고 계시는 지인들에게 여러가지 알아도 보시고 본인에게 만족스러울 것인지 유용할 것인지도 따져 보고 냉정하게 판단하실 시간이 충분하리라 봅니다. 아이폰은 장점도 많지만 개개인의 처한 상황과 사용목적에 따라서는 약점도 적지 않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새로운 차세대 아이폰에 적용될 운영체제인 아이폰 OS4에 대한 정보까지 함께 참고하시면 보다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시리라 생각됩니다. 2년을 함께 살아야 할 애인을 고르신다고 생각하고 몇 개월동안 여유있게 즐기시면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가끔 그런 질문을 하십니다. 저 애플빠냐고, 어용이냐고.. ㅜㅜ;
전 애플빠가 뭔지, 삼성빠가 뭔지 그런 거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단지 제가 아이폰을 지금 사용하고 이 블로그에 아이폰 관련 글이 많다는 이유로 애플빠라 한다면......그러면 애플빠 맞겠습니다.

즐거운 디지털 라이프 되시기 바랍니다.


---> 아이폰 4의 미국 출시일은 6월 24일로 확정이 되었고 국내 출시일은 7월 예정으로 잠정확정되었습니다. 한달 정도만 기다리시면 되겠네요~
이 포스팅은 몇달 전 꺼라서 혹시 보시고 오해하지 않으실까 해서 코멘트 달아 놓습니다.

따끈따끈한 아이폰 4의 모습을 보시려면 이 곳으로 고고씽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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