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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 via flickr by Tony Hanna ]

다음은 외식업계의 대표 월간지인 '외식경영'에 실린 저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아직 많이 모자란 데에도 불구하고 컨설팅 고문으로 계신 김태경 박사님의 추천으로 인터뷰가 실리게 되었습니다.


외식업 뿐만 아니라 최근 많은 업체, 업소들이 소셜미디어 마케팅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우선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은 돈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소통의 범위가 넓고 고객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쾌적한 미디어입니다. 두번째는 접근이 까다롭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케팅 활동에 있어서 진입장벽이 낮은 것이지요. 노동력과 시간 투자만으로 가능하니까요. 그리고 소셜미디어 마케팅은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 등 덩치가 작은 곳에서 활용하기가 더 유리합니다. 신속하게 답변이 이루어져야 하고 트위터에 올리는 메시지 내용은 통일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소셜미디어 마케팅을 하기 위한 특정한 방법이 있을까요?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활용한 마케팅을 하기 위해 정해진 원칙은 없습니다. 다만 일방적인 광고나 홍보와 다르게 쌍방향으로 소비자와 소통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우선 업소만의 이야깃거리가 있어야 합니다. 음식이 정말 맛있거나 인테리어가 좋거나 뛰어난 콘셉트, 입소문이 날 만한 내용이 있어야 하는 것이죠. 그러면 원하는 정보로 인식하여 트위터들은 자연스레 리트윗하게 되고 트위터 내에서 소문이 나게 되어 고객들이 업소를 방문하거나 제품 구매를 하게 됩니다.
소비자들의 니즈를 들을 수 있는 채널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공간이기도 하지요. 단지 제품과 업소를 알리는 도구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꾸준한 소통으로 단골고객, 충성고객을 늘리는 이상으로 새로운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좋은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 번 시작하고 팔로워를 늘렸으면 그 관계를 꾸준히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 또한 주용합니다. 미국통계상 기업 트위터를 팔로윙한 사람들의 40%가 어떠한 혜택을 얻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팔로워 수를 늘리고 팔로윙 상태를 유지하면서 실시간으로 올라온 글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서 적절한 이벤트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트위터를 활용한 마케팅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기업이나 외식업소라고 해서 트위터 내에서도 기업으로 인식되는 것이 아닌, 무엇보다도 트위터 내 구성원으로서 활동애야 합니다. 따라서 별도의 휴일이 없어야 하죠. 그리고 최대 1시간 내에 빠른 답변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업체별로 민감한 사항의 경우 회의나 결재를 거쳐야 한다고 해도 2시간, 최대 하루를 넘겨선 안됩니다. 또한 업체의 경우 담당자가 바뀌는 경우도 있는데 다른 트위터들이 하나의 구성원으로 생각하는 이상 동일한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혼란스러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주형진 대표가 귀띔하는
트위터에서 타깃 팔로윙 늘리는 3가지 방법


1. 트위터 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모임들에 가입한다.
강남에서 음식점을 하고 있다면 강남과 관련 있는 당, 직장인들을 타깃으로 한다면 직장인들이 모여 있는 다양한 모임에 가입해서 활동해 보자. 그 이외에 관심있는 다양한 모임에 가입하여 정기적인 만남 등을 진행하는 트위터리안들에게 다양한 할인 서비스 등 각종 제안을 통해 고객들을 모이게 할 수도 있다.

2. 꾸준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처음 팔로워들을 모으는 것에 있어 이벤트는 필수다. 그러나 꾸준한 고객들의 관심을 유지하기 위해서 시기와 업소 일정에 맞는 이벤트 진행은 신규 팔로워들을 늘려줄 뿐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해준다.

3. 고객 니즈가 담긴 정보를 전달한다.
트위터는 감성에 소구한다. 홍보나 마케팅에만 급급하여 일방적인 정보 전달은 트위터 사용자들에게 외면받기 십상이다. 고객 니즈에 귀를 기울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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