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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는 유용하게 소비되어질 운명을 지니고 태어난다. 마케팅을 비롯한 상업적 목적으로 제작된 콘텐츠는 목표 청중이 소비해 주지 않으면 존재의 의미가 없다. 예술이나 문학 콘텐츠도 별반 다르지 않다. 일기나 습작 등 일부를 제외하면 말이다. 콘텐츠 생산자 중에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이 만든 콘텐츠를 보거나 듣기를 원하지 않는 경우가 있을까? 아마 없을 거라고 확신한다. 지금 이 글을 쓰는 내 자신도 매번 블로그에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누군가가 내 글들을 좀 읽어줬으면, 읽고 적어도 최소한의 가치를 느껴 줬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을 해보곤 한다. 그렇게 본다면 콘텐츠는 그것을 만드는 이가 목표 청중에게 제공하는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목표 청중은 그 상품을 소비하는 소비자다. 상품은 소비자에게 가치를 제공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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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나 아이유와 같은 스타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 그들은 속한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 받는 실력, 선하고 긍정적인 이미지 등을 요소로 가진 강력한 퍼스널 브랜드 그 자체이다. 브랜드 파워는 웬만한 대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 이상일 정도다. 어떤 요소가 그들을 한 개인으로서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하게 만들었을까? 무엇이 우리로 하여금 그들을 인정하고 좋아하게 만드는 것일까? 그 핵심은 그들이 우리 대중에게 주는 가치에 있다. 그들은 즐거움, 행복한 감정, 긍정적인 영향력을 생산한다. 우리는 그것들을 소비한다. 그들이 참여하거나 만들어내는 방송 프로그램이나 음악 등은 그들과 대중을 연결해 주는 운송수단이자 공감도구다. 우리는 그들을 통해서 재미, 웃음, 감동, 영감 등의 정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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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왜 특정 브랜드를 신뢰하고 선호하는 걸까? 이름이 좋아서일까? 로고가 예뻐서? 그것도 아니라면 대표가 멋져서일까? 뭐, 일부는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요소들은 부가적일 뿐이지 결코 핵심은 아니다. 무조건 애플 제품이라고 좋아하는, 소위 ‘애플빠’라고 부르는 이들은 과연 그저 먹다 만 사과 로고가 예뻐서 비싼 가격에도 그 제품들만 사용할까? 분명 그건 아닐 거다. 대중들은 저마다 정도에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 그 핵심적 이유는, 그 브랜드가 나에게 주는 ‘가치’가 유용함을 인정하고 신뢰하기 때문이다. 특정 브랜드가 제공하는 가치에 대해 만족감을 느끼는 정도가 높고 그 가치의 진정성과 지속성을 신뢰하는 믿음이 깊으면 깊을수록 그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