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시마 미나미는 일본의 도립 호도쿠보 고등학교 학생이다. 그녀는 어떤 이유로 인해 갑작스럽게 학교 야구부의 매니저를 맡게 된다. 이 학교는 전국고교야구경기대회에 한 번도 진출해본 경험이 없다. 물론 실력도 성의도 없다. 학교는 대학 진학을 중시하기 때문에 운동따위에는 큰 관심이나 지원은 없다. 그러다보니 야구부 자체의 분위기도 냉랭하고 연습도 대충이다. 감독도 어쩐 일인지 부원들과 밀접한 관계가 아니다. 미나미는 자신이 매니저가 된 이상 무언가 목표를 갖고 싶었다. 그 목표를 ‘전국고교야구경기대회’ 본선에 진출하는 것으로 정했다. 목표는 정했지만 방법을 알 수 없었는 그녀는 ‘매니저’라는 자신의 직분을 파악하려고 자료를 찾다가 경영학의 구루 피터 드러커의 ‘매니지먼트’라는 책을 우연히 사서 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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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16.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