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에르를 불행하게 만든 건 우리들이 아닐까
요즘 아주 재미있게 보는 TV 프로그램이 하나 있다. 채널A에서 방영하고 있는 ‘굿피플’이다. 로스쿨 재학생들이 방학 동안 로펌에 인턴으로 입사하여 실무 경험을 쌓고 평가를 받는 과정을 예능 형식으로 엮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에서 로펌과 인턴들이 업무를 하는 과정들이 나오는데, 이는 각본에 의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벌어지는 상황들을 촬영해서 편집한 것이다. 다만 인턴들이 미션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로펌 멘토 변호사들이 평가하며, 패널들이 그 평가 결과를 예측하는 등 예능적인 요소들을 가미했다. 재미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초반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임현서 인턴과 이시훈 인턴, 이 두 분이 펼치는 선의의 경쟁 구도는 긴장감과 더불어 팬심을 자극한다. 그래서 더욱 몰입과 감정 이입이 되는..
마음공부
2019. 5. 15. 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