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 미니멀리스트 : 마음에도 정리가 필요하다.
나는 미니멀라이프 지향적이다. 굳이 ‘미니멀라이프 지향적’이라고 한 것은, 실제 실천하는 데에는 모자라기때문에 억지로 묘사해 보려고 했기 때문이다. 마음같아서는 극단적인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해 보고 싶지만 현실의 벽은 과감한 행동의 추진 앞에 버티고 서 있다. 따라서 미니멀라이프의 실천은 내 기준 안에서만 버둥거리며 하고 있다. 사실 미니멀라이프는 일차적으로 물건을 대상으로 한다. 쓸모 없는 것들은 버리고 정리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쓸모 없는 것’을 정의하는 건 각자의 기준과 관점에 따른다. 물론 너무 관대한 기준을 두면 미니멀리스트를 가장한 맥시멀리스트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정말로 필요하고 의미있는 것들을 버리고 나면 내 주위의 환경이 말끔하게 정리되고 그 변화는 나의 정신세계와 정신..
마음공부
2018. 2. 11.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