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의 4050 세대가 맞이한 위기의 핵심은 경제활동을 영위하고 자아를 실현하며 일상을 의존하는 ‘일’을 둘러싼 프레임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것에 원인이 있다. 지금까지 일은 직장과 동일시 되어 왔고 직장은 직업을 영위하는 유일한 장이었으며 꿈의 실현을 위해 의지할 수 있는 디딤돌이었다. 하지만 경제사회의 구조가 바뀌면서 이런 등식의 당위성은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 직장은 더 이상 안정적으로 일하면서 직업을 유지해 내는 데 있어 든든한 기반이 되기를 거부하고 있다. 전통적인 개념에 익숙해 있는 4050 세대에게 이러한 변화는 상당한 충격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음은 분명하다. 어쩌면 이러한 구세대(?)적인 프레임을 경험해 보는 마지막 세대일 수도 모른다. 그들이 이 충격을 소화해 내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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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9. 0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