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텐츠 마케팅의 효과는 대부분의 경우 단기간에 나타나지 않는다.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물론 운이 너무 좋아서 첫 번에 홈런을 날릴 수도 있다. 그런 경우에도 인지도의 확보에는 큰 도움이 될 지는 몰라도 퍼스널 브랜딩에 성공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브랜딩이란 단 몇 번의 짧은 시간에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성과물과 활동들이 축적되어 가면서 장기적으로 잠재 고객들의 마음 속에 견고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원 히트 원더’가 가수의 브랜드 구축에는 실제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것과 비슷한 이치다. 콘텐츠 마케팅을 꾸준히 오래 진행하려면 콘텐츠를 꾸준히 생산해 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퍼스널 브랜딩을 위해서라면 목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자신의 전문 영역에 속하..

퍼스널 브랜딩에 가장 효과적인 도구가 콘텐츠라는 건 이전 글에서 언급한 바 있다.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할 때 무엇을 고려해야 할까? 가장 중요한 건 이번에도 역시 고객이다. 어떤 종류의 콘텐츠이든 대중이나 표적 청중들이 관심을 갖고 소비해 주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즉, 그들의 눈에 띄고 마음에 들어야 한다.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콘텐츠들이 있다. 난감한 점은, 이 순간에도 셀 수 없이 많은 콘텐츠들이 쏟아져 나온다는 것이다. 아마 잊혀지는 것들보다 태어나는 콘텐츠의 양이 압도적으로 많을 것이다. 이런 비관적인 상황 속에서 내가 생산해 내는 콘텐츠들이 저 산더미 사이에서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이는 마치 해운대 모래사장 속에서 내가 던진 한 알의 모래알을 찾게 만드는 것과 비슷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