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어림수(round numbers)로 표현된 수치가 성취감을 더 느끼게 만든다.
끝자리나 소수점까지 정확히 표현된 숫자보다 반올림이나 버림을 해서 어림수(예를 들면 10, 50, 100 등)로 표현된 숫자가 더욱 높은 성취감을 느끼게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심지어는 목표로 한 성과를 백분율로 표현할 때 51퍼센트를 50퍼센트로 나타내는 것이, 오히려 정확하게는 성과를 더 축소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도전 수행자들은 성취감을 더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주립대학교 카슨 비즈니스 칼리지의 마케팅 부교수인 쿤터 구나스티(Kunter Gunasti) 팀은 최근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마케팅 레터스(Marketing Letters) 최신호에 발표했다. 구나스티 교수에 따르면, 주로 십진수로 표현되는 어림수는 우리에게 완성된 느낌을 갖게 만든다. 즉 한 자리 숫자나 소수점까지 ..
마케팅 심리학 & 뇌과학
2019. 8. 23. 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