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ebook)은 국내 시장 규모나 특성적 측면으로 볼 때 아직은 다른 퍼스널 브랜딩 플랫폼들에 비해 지명도나 기대 효과가 다소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향후 기대되는 성장 가능성의 측면에서, 그리고 다른 플랫폼들과의 시너지 효과 측면에서 본다면 전자책은 분명 좋은 퍼스널 브랜딩 플랫폼 중 하나임에 틀림이 없다. 국내의 전자책 시장은 아직 성장 초기 단계지만 매년 꾸준히 성장을 하고 있다. 전자책 단말기의 보급과 콘텐츠 유통 플랫폼들, 그리고 독자들의 디지털 콘텐츠 수요가 그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다만 미국에 비해서 양적, 질적 성장이 아쉬운 편이다. 여기에서 양적이란 말은 전체 출판 시장 대비 전자책 시장의 비중을 의미하는 것이고, 질적이란 의미는 특정 분야나 장르에의 쏠림 정도를 의미한다..
세간의 화제를 몰고 등장했던 애플의 아이패드가 미국 시간으로 내일(4월 3일) 출시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아이패드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지난 해 말 아이폰이 국내에 출시되고 나서 스마트폰과 모바일 환경 등 혁신기기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아이패드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어 왔습니다. 그 기대의 기저에는 스티브잡스라는 괴물이 이끌고 있는 애플이 내놓은 괴물같은 모바일 혁신기기 아이폰에 이어 또 하나의 괴물을 내놓아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하고 세상에 새로운 충격을 선사해 줄 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깔려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스티브잡스의 아이패드 프리젠테이션에서는 흥분과 환호가 기대에 못미쳤습니다. 아마 아이폰 런칭 프리젠테이션 때의 동영상과 비교해 보아도 확연히 그 차이가 드러나 보일 겁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