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나 할 것 없이 혁신을 외친다. 과연 그 혁신이라는 게 무엇일까. 서로들 혁신을 입에 달고 살지만 실제 혁신을 어떤 모습으로 설명하고 공유할 수 있는 것일까. 누구나 혁신이라는 말은 다 알고 있고 서로들 상식적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혁신이란 무엇이죠’라는 질문에 명쾌하게 대답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경영이나 경제 관련 전문가들도 저마다 관점이나 해석이 다른 답을 하는 경우가 많다. 어쩌면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경계를 만들어 구분해서 정의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없는 일일 수도 있을 지 모른다. 하지만 혁신이 그렇게 중요하다면, 적어도 그 정체, 정의에 대해 한 번쯤은 고민해 보는 것이 옳지 않을까 생각한다. 경영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피터 드러커’는 혁신을 두 가지 측면에서..
마케팅 일반 & 경영
2018. 2. 13. 2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