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8일 애플이 차세대 OS인 아이폰 OS 4를 발표하는 날, 어도비 및 일부 그래픽 디자이너는 다소 긴장된 마음으로 내용을 지켜 봤을 것입니다. 불과 4일 후면 어도비가 새로운 버전의 제품군 CS5를 발표할 예정에 있었으며 이 제품군에 야심차게 포함시키겠다고 공언했던 것이 바로 플래시를 사용하여 만든 프로그램을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으로 변환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이폰용 플래시 패키저 기능이였기 때문입니다. 즉 애플이 별도의 문제만 삼지 않는다면, 그리고 많은 유저들이 차세대 운영체제에 포함되기 원했던 플래시 지원의 소원을 들어 주겠다는 공언만 한다면, 어도비는 그래픽 디자이너층의 열광적인 지원과 거의 모든 개발 프레임워크에 대한 보다 강력한 지배력을 공고히 할 수 있는 탄탄대로를 확보하는 순간..
테크와 팁
2010. 4. 17. 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