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위터를 통해서 삼성의 태블릿이 곧 출시될 예정에 있는 것 같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디지털 개짓 관련 블로그들을 살펴보니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이 내용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미국 최고의 첨단 개짓 전문 블로그인 engadget을 필두로 해서 ubergizmo, slashgear는 물론 영국의 electricpig까지 다양한 블로거들이 관련 뉴스를 내보냈습니다. 하지만 뉴스 소스가 국내 etnews 한 곳으로 보이고 아직 삼성측에서 자세한 공식 내용을 발표하지를 않았기 때문에 다양한 관점이나 개성있는 논조에 의한 전달은 아니고 단지 삼성에서 이런 제품이 나올 예정인 것 같다더라, 요즘 아이패드가 난리인데 과연 얼마나 대항마 역할을 할 수 있을 지 궁금하다는 정도인 것 같습니..
애플의 아이패드가 출시되면서 새로운 태블릿 PC 시장이 본격적으로 막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이 시장이 기존의 PC와 노트북 내지는 넷북의 간극을 연결하면서 새로운 영역을 순탄하게 만들어 나갈 지는 좀 더 지켜보아야 하겠지만 기존의 사용자 경험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것 만큼은 사실입니다. 비록 아이패드가 태블릿 PC 시장에서 엄청난 화제와 열광 속에 진입을 했지만 이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그만큼 다른 메이저 업체들도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앞으로 박터지는 시장이 될 거라는 예상이 쉽게 가능해집니다. 현재로서는 아이패드에 이어 가장 빨리, 그리고 가장 경쟁자다운 면모를 가지면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이 바로 휴렛패커드의 야심작 '슬레이트(SLATE)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