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ebook)은 국내 시장 규모나 특성적 측면으로 볼 때 아직은 다른 퍼스널 브랜딩 플랫폼들에 비해 지명도나 기대 효과가 다소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향후 기대되는 성장 가능성의 측면에서, 그리고 다른 플랫폼들과의 시너지 효과 측면에서 본다면 전자책은 분명 좋은 퍼스널 브랜딩 플랫폼 중 하나임에 틀림이 없다. 국내의 전자책 시장은 아직 성장 초기 단계지만 매년 꾸준히 성장을 하고 있다. 전자책 단말기의 보급과 콘텐츠 유통 플랫폼들, 그리고 독자들의 디지털 콘텐츠 수요가 그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다만 미국에 비해서 양적, 질적 성장이 아쉬운 편이다. 여기에서 양적이란 말은 전체 출판 시장 대비 전자책 시장의 비중을 의미하는 것이고, 질적이란 의미는 특정 분야나 장르에의 쏠림 정도를 의미한다..
퍼스널 브랜딩이라는 산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베이스 캠프가 필요하다. 퍼스널 브랜딩의 베이스 캠프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것은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들이다. 미디어 플랫폼은 내가 만든 콘텐츠와 내 브랜드 정체성을 대중이나 목표 청중들에게 연결하고 그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미디어 플랫폼 없는 퍼스널 브랜딩이 절대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겠지만, 이는 뉴욕에 있는 친구에게 메신저를 통해서 할 말을 전달하는 대신 대중교통과 비행기를 이용해서 직접 찾아 가는 것만큼 쉽지 않고 비효율적인 일이 될 것이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바 있듯이 이삼십 년 전과 달리 우리는 다양한 미디어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TV, 라디오, 신문, 잡지, 책 등 대규모 자본에 의해 제작되는 콘텐츠 만이 배포될 수 있었던 ..
퍼스널 브랜딩을 구축하기 위한 실행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 두 가지는 대중이나 목표 잠재고객들 사이에 인지도를 높이는 것과 명확한 정체성을 심는 것이다. 이러한 목표들을 달성하려면 일단 그들에게 내 이름을 알려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그들을 만나야 한다. 하지만 내가 정치인도 아닌데 선거 운동을 하면서 일일이 악수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길거리에서 마구 떠들어 댈 수도 없는 일이다. 그렇다고 인터넷에서 여기 저기 게시판에 무작정 이름만 올리고 잘 봐 주세요로 도배를 할 수도 없다. 하지만 그리 걱정할 일은 아닌 것 같다. 가장 효과적인, 그리고 필수적인 방법이 있으니까 말이다. 그것은 바로 콘텐츠를 만드는 일이다. 사람들에게 나를 알리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무작정 내 이름을 떠들어 대는 것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