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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과 중독 사이 이렇듯 도파민은 우리 삶에 있어서 필수불가결한 호르몬이지만 바람직하지 못한 환경이 조성되거나 잘못 사용될 때에는 큰 문제를 일으킨다. 어떠한 이유로 뇌에 도파민이 지나치게 급격한 속도로 일정 수준 이상 많아지는 경우 우리는 비정상적으로 과한 쾌감과 보상 추구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우리 신체의 모든 부분은 항상성을 유지하고 싶어 한다. 따라서 이 경우에 뇌는 도파민 수용체 수를 줄이거나 구조를 변형시키는 등의 방식으로 감수성을 떨어뜨린다. 그 결과, 다음에는 같은 수준의 쾌감을 위해서 더욱 강한 자극이 요구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렇게 점점 더 많은 자극을 요구하게 되는 현상을 ‘양성강화’라고 한다. 양성강화는 중독의 원인이 되는 메커니즘 중 하나이다. 중독을 야기하는 약물은 뇌 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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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왜 특정 브랜드를 신뢰하고 선호하는 걸까? 이름이 좋아서일까? 로고가 예뻐서? 그것도 아니라면 대표가 멋져서일까? 뭐, 일부는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요소들은 부가적일 뿐이지 결코 핵심은 아니다. 무조건 애플 제품이라고 좋아하는, 소위 ‘애플빠’라고 부르는 이들은 과연 그저 먹다 만 사과 로고가 예뻐서 비싼 가격에도 그 제품들만 사용할까? 분명 그건 아닐 거다. 대중들은 저마다 정도에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 그 핵심적 이유는, 그 브랜드가 나에게 주는 ‘가치’가 유용함을 인정하고 신뢰하기 때문이다. 특정 브랜드가 제공하는 가치에 대해 만족감을 느끼는 정도가 높고 그 가치의 진정성과 지속성을 신뢰하는 믿음이 깊으면 깊을수록 그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