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는 회사의 많은 구성원들 중 한 명에 불과하다. 수적으로는 말이다. 하지만 그 비중과 중요성은 어마어마하다. 리더이기 때문이다. 전략적이고 유능한 장수 한 명은 수백 배 전력 차이에도 나라를 구할 수 있고, 무능하고 어설픈 장수는 십만 명이 넘는 자신의 병사들을 한 순간에 수장시켜 버릴 수도 있다. 이는 대내적으로 모든 구성원들이 CEO의 지시를 따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조직을 평가할 때 수장에 관심을 갖는다. 아직은 완성도가 낮거나 조금 흔들려 보이는 조직이라도 리더가 뛰어난 능력을 가졌고 상당히 믿을 만 하다면 부정적 평가를 유보하는 경향이 있다. 현재보다 미래 가치를 CEO에서 찾는 시각 때문이다. 즉 CEO가 가진 이미지는 기업 평가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위 이야기는 CEO가 대중..
지난 글에서 ‘브랜드는 과연 무엇인가’에 대해 알아 보았다. “브랜드란 사람들이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 기업, 단체, 유무형의 자산 등에 대해 독점적으로 갖는 어떠한 느낌이다.” 이렇게 정의를 내렸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브랜드를 정의해 본 데에는 ‘퍼스널 브랜드’가 무엇인지를 논의해 보기 위한 사전 작업의 의도가 있었다. 브랜드에 대해 이해를 해야 퍼스널 브랜드를 정의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퍼스널 브랜드는 브랜드의 대상만 치환하면 아주 간단히 정의할 수 있다. 그렇다면, 퍼스널 브랜드란, “퍼스널 브랜드란 다른 사람들이 어떤 한 개인에 대해 독점적으로 갖는 어떠한 느낌이다.” 이렇게 정의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퍼스널 브랜딩 역시 지난 번 정의를 기준으로 살펴 본다면, “퍼스널 브랜딩이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