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트레프레너는 단순히 사업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 앙트레프레너십을 바탕으로 혁신을 추구하고 고객을 위한 가치를 발굴해서 자신과 고객, 나아가서는 사회를 변화시키고 모두에게 경제적, 심리적, 사회적 이익을 누리게 하는 창업가, 기업가이다. 앙트레프레너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능력을 키우기 위해 진지하고 성실하게 노력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 사업의 크기따위는 상관없다.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아니면 골목에 조그마한 가게이든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싶고 삶의 보람을 느끼기를 원하는 창의적이고 남다른 창업가라면 앙트레프레너로서의 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자신의 영역에서 성공적인 앙트레프레너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 끊임없이 지속해 나..
가와시마 미나미는 일본의 도립 호도쿠보 고등학교 학생이다. 그녀는 어떤 이유로 인해 갑작스럽게 학교 야구부의 매니저를 맡게 된다. 이 학교는 전국고교야구경기대회에 한 번도 진출해본 경험이 없다. 물론 실력도 성의도 없다. 학교는 대학 진학을 중시하기 때문에 운동따위에는 큰 관심이나 지원은 없다. 그러다보니 야구부 자체의 분위기도 냉랭하고 연습도 대충이다. 감독도 어쩐 일인지 부원들과 밀접한 관계가 아니다. 미나미는 자신이 매니저가 된 이상 무언가 목표를 갖고 싶었다. 그 목표를 ‘전국고교야구경기대회’ 본선에 진출하는 것으로 정했다. 목표는 정했지만 방법을 알 수 없었는 그녀는 ‘매니저’라는 자신의 직분을 파악하려고 자료를 찾다가 경영학의 구루 피터 드러커의 ‘매니지먼트’라는 책을 우연히 사서 읽게 된다...
앙트레프레너와 사업가, 경영자 등은 서로 배치되는 개념이 아니다. 앙트레프레너십을 갖고 행동하는 사업가면 앙트레프레너요, 그런 경영자도 앙트레프레너다. 심지어는 골목 안에 있는 작은 식당 주인도 앙트레프레너가 될 수 있다. 앙트레프레너는 늘 혁신을 꿈꾼다. 혁신이라는 것이 무척 거창한 것처럼 들리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우리 주변에는 ‘원래 그런 것’이라고 여겨지는 것들이 너무도 많다. 사회적 규범과 같이 큰 규모의 것들도 있지만 시장 상거래의 관습 같은 작은 규모의 것들도 얼마든지 많다. 심지어는 개인적인 습관들도 그 ‘원래 그런 것’에 포함된다. ‘원래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는 모든 것들이 혁신의 대상이 될 수 있다. 혁신을 거창한 것으로 생각하면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어렵게만 느껴진다. 절대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