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마다 늘 비슷한 풍경을 경험합니다. 모든 분들이 일제히 고개를 숙이고 무언가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이죠. 바로 스마트폰입니다. 어른, 아이 가릴 것 없이 거의 비슷한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과거 한 때의 저도 똑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을 잘 보지 않습니다. 통화를 하거나 업무상 필요할 때에만 사용합니다. 제가 스마트폰을 잘 보지 않는 이유가 몇 가지 있습니다. 일단 제 스마트폰의 속도가 느리고 성능이 좋지 않아서입니다. 5년이 넘은 기종이다보니 서서히 생명을 다해가는 느낌입니다. 사용하는 게 더 스트레스일 때가 많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눈이 피곤해서입니다. 별로 좋지 않은 광원에 조그마한 화면을 뚫어지게 들여다 보면 조금 지나서 눈이 침침해지고 건조해지는 걸 느..
지난 두 번의 포스팅을 바탕으로 해서 스트레스를 보다 긍정적이고 건강하게 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 보겠습니다. 1. 경험하는 사건, 대상들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도록 노력해 보세요. (세번째 접근 방향)살면서 어쩔 수 없이 마주치는 스트레스 인자들은 너무도 많습니다.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이, 그것들은 단지 외부 환경에 존재하는 자극 요소들일뿐입니다. 그것들을 어떻게 수용하느냐에 따라 나에게 독이 될 수도 있고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스트레스 인자들을 유리한 방향으로 소화해 내기 위해서 삶에서 마주치는 사건과 대상들에 대해 바라보는 태도와 관점을 가급적 긍정적으로 변화시켜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의식적인 노력과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스트레스 ..
책을 효율적으로 읽는다는 건 들인 노력만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만든다는 의미다. 빨리 읽는다던가 많이 읽기 위함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속독을 하던 정독을 하던, 책을 읽는 것은 저자가 이야기하는 내용을 이해하고 습득하려는 목적이다. 이 목적을 달성하는 방법을 가리킨다. 책을 읽을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목차’다. 나는 심지어 목차의 중요성이 50퍼센트 이상이라고 말한다.흔히들 목차는 그냥 넘어간다. 건너뛰고 바로 본문 첫페이지를 향한다. 교재나 수험서, 기술서 등은 상대적으로 목차의 중요성이 덜할 수 있지만 사실은 그런 류의 책들도 목차를 잘 살펴보는 것이 좋다. 목차가 중요한 이유는 책 속의 세상 여행을 위한 ‘지도’이기 때문이며, 주제를 핵심적으로 모아둔 문구들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