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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콘텐츠 시대의 한복판에 와 있는 이 시대에도 종이책은 여전히 가장 애정과 신뢰를 받는 콘텐츠 플랫폼이다. 온라인에는 각종 정보와 자료, 이야기들이 넘친다. 그럼에도 여전히 사람들은 서점과 도서관을 찾는다. 책이 온라인보다 유리한 점은 주제에 대해 집중적이고 깊이 있게 다룬 콘텐츠를 구체적이고 물리적으로 구체화되어 보다 친밀하고 밀접하게 접근할 수 있는 매체라는 점이다. 신뢰할 수 있고 깊이 있는 내용과 전문가의 시각과 식견이 곁들여진 통찰력까지 얻는 데에는 아직 책 만한 것이 없다. 종이책의 시대는 갔다고들 말하지만 개인적으로 그런 시각에 동의하지 않는다. 물론 종이책을 읽는 사람의 수와 1인 당 독서 시간 및 독서량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물성에 대한 찬사는 차치하고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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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브랜딩이라는 산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베이스 캠프가 필요하다. 퍼스널 브랜딩의 베이스 캠프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것은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들이다. 미디어 플랫폼은 내가 만든 콘텐츠와 내 브랜드 정체성을 대중이나 목표 청중들에게 연결하고 그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미디어 플랫폼 없는 퍼스널 브랜딩이 절대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겠지만, 이는 뉴욕에 있는 친구에게 메신저를 통해서 할 말을 전달하는 대신 대중교통과 비행기를 이용해서 직접 찾아 가는 것만큼 쉽지 않고 비효율적인 일이 될 것이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바 있듯이 이삼십 년 전과 달리 우리는 다양한 미디어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TV, 라디오, 신문, 잡지, 책 등 대규모 자본에 의해 제작되는 콘텐츠 만이 배포될 수 있었던 ..
책을 효율적으로 읽는다는 건 들인 노력만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만든다는 의미다. 빨리 읽는다던가 많이 읽기 위함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속독을 하던 정독을 하던, 책을 읽는 것은 저자가 이야기하는 내용을 이해하고 습득하려는 목적이다. 이 목적을 달성하는 방법을 가리킨다. 책을 읽을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목차’다. 나는 심지어 목차의 중요성이 50퍼센트 이상이라고 말한다.흔히들 목차는 그냥 넘어간다. 건너뛰고 바로 본문 첫페이지를 향한다. 교재나 수험서, 기술서 등은 상대적으로 목차의 중요성이 덜할 수 있지만 사실은 그런 류의 책들도 목차를 잘 살펴보는 것이 좋다. 목차가 중요한 이유는 책 속의 세상 여행을 위한 ‘지도’이기 때문이며, 주제를 핵심적으로 모아둔 문구들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