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어플은 어플 그 자체로서 수익 모델이 되기도 하지만 새로운 광고 및 마케팅 툴로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결국 모바일 환경에서 각기 다른 기반의 OS가 매체가 되고 이 매체를 이용한 광고 마케팅에서 효율적인 형태 중 하나로 바로 어플 자체가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미 국내에도 여러 차례 소개된 바가 있지만 일본의 도라에몽 아이폰 어플은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마케팅 및 이벤트 아이디어의 좋은 사례로 눈여겨 볼 만 합니다. 이번 어플 마케팅 이벤트는 도라에몽 탄생 30주년 기념 및 영화 개봉을 맞이하여 일본 야후를 통해 전개되고 있는 '어른들을 위한 도라에몽 특집 2010 이벤트'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당 페이지에 접속하면 도라에몽 아이폰 어플들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습..
스마트폰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아이폰을 필두로 하여 기존의 옴니아 시리즈는 물론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한 국내, 국외 기업들의 다양한 스마트폰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3년 내에 국내 휴대폰 중 스마트폰의 비중이 30%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오히려 혼란스럽기만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스마트폰의 기준도 아직 완전히 익숙하지 않은 터에 여러 종류의 스마트폰들이 짧은 시간에 쏟아져 나오면 자신에 맞는 기종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도 난감할 뿐 아니라 고르는 데 있어서 고려해야 할 점이 너무 많기 때문이기 때문입니다. 올 4월부터는 더욱 많은 기종들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일단 현재까지는 아이폰과 옴니아, 그리고 모토로이가 스마트폰의 3..
무겁고 둔탁한 워크맨을 안주머니 속에 품어 안은 채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은 음질의 카세트테이프를 소중하게 다뤄가며 듣고 다니던 때가 있었습니다. 어렴풋이 생각해보면 그 때에는 휴대폰도 대중화되지 않아서 삐삐를 허리춤에 차고 온 신경을 삐삐 진동에 곤두세우던 시절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어느덧 카세트테이프는 기억도 잘 나지 않는 원시시대 이야기 처럼 되어 버렸고 삐삐는 사라진 채 진동 기능만 휴대폰 남아 여전히 우리 신경을 쓰이게 만드는 시대로 변해 버렸습니다. 더 이상 무거운 워크맨과 커다란 휴대폰으로 앞가슴과 엉덩이를 불룩하게 만들 필요가 없이 휴대폰이나 스마트폰 하나면 모든 것이 거의 다 해결되는 시대가 왔네요. 불과 15년 남짓한 시간 사이에 이루어진 변화로는 믿기지를 않네요. 기술의 발전 속도는..
스마트폰의 강점 중 하나가 별도의 PMP 기기 없이 그에 맞먹는 동영상 재생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같이 이동 중이나 틈나는 대로 미드를 보면서 영어공부를 하거나 기타 동영상 강좌를 시청하려고 하는 이들에게는 이 기능이 더없이 중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아이폰은 아이팟을 기반으로 하였기 때문에 멀티미디어 입력 및 재생 기능이 탁월합니다. 그런데 아이폰으로 원하는 동영상을 즐기는 데에는 두가지 난제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아이폰이 지원하는 동영상의 포맷이 MP4라는 것과 동영상을 폰에 집어 넣으려면 아이튠즈를 사용해서 동기화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존에 PMP를 통해 일반적인 AVI 포맷의 동영상을 USB로 그대로 옮겨 즐기던 애플 초보자들로서는 이 두가지가 다소 난감한 부분이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