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스널 브랜딩에 가장 효과적인 도구가 콘텐츠라는 건 이전 글에서 언급한 바 있다.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할 때 무엇을 고려해야 할까? 가장 중요한 건 이번에도 역시 고객이다. 어떤 종류의 콘텐츠이든 대중이나 표적 청중들이 관심을 갖고 소비해 주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즉, 그들의 눈에 띄고 마음에 들어야 한다.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콘텐츠들이 있다. 난감한 점은, 이 순간에도 셀 수 없이 많은 콘텐츠들이 쏟아져 나온다는 것이다. 아마 잊혀지는 것들보다 태어나는 콘텐츠의 양이 압도적으로 많을 것이다. 이런 비관적인 상황 속에서 내가 생산해 내는 콘텐츠들이 저 산더미 사이에서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이는 마치 해운대 모래사장 속에서 내가 던진 한 알의 모래알을 찾게 만드는 것과 비슷한 ..

퍼스널 브랜딩을 하기에 가장 효과적인 도구는 콘텐츠라고 지난 포스팅에서 말한 적이 있다. 콘텐츠라는 것이 오늘날에는 너무도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단어라서 서로 생각하는 바가 같을 것이라고 모두 추정한다. 즉, 콘텐츠는 무얼 말하는 걸꺼야, 그리고 다들 그렇게 생각하겠지, 라는 식이다. 하지만 모든 소통에 있어서 생기는 큰 차이는 아주 사소한 틈에서 시작되기에 ‘콘텐츠’라는 것을 한 번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 보고 싶다. 퍼스널 브랜딩에서 가장 핵심적인 마케팅도 콘텐츠 마케팅이기에 이 작업은 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콘텐츠는 분명히 영어다. 그러면 영어 철자는 어떻게 될까? ‘contents’가 맞을까? 아니다, ‘content’가 맞다. Cambridge Dictionary의 정의에 의하면 ‘conten..

퍼스널 브랜딩을 구축하기 위한 실행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 두 가지는 대중이나 목표 잠재고객들 사이에 인지도를 높이는 것과 명확한 정체성을 심는 것이다. 이러한 목표들을 달성하려면 일단 그들에게 내 이름을 알려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그들을 만나야 한다. 하지만 내가 정치인도 아닌데 선거 운동을 하면서 일일이 악수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길거리에서 마구 떠들어 댈 수도 없는 일이다. 그렇다고 인터넷에서 여기 저기 게시판에 무작정 이름만 올리고 잘 봐 주세요로 도배를 할 수도 없다. 하지만 그리 걱정할 일은 아닌 것 같다. 가장 효과적인, 그리고 필수적인 방법이 있으니까 말이다. 그것은 바로 콘텐츠를 만드는 일이다. 사람들에게 나를 알리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무작정 내 이름을 떠들어 대는 것이 아..

지난 글에서 우리는 퍼스널 브랜드와 퍼스널 브랜딩의 구체적 정의를 알아 보았다. 그럼 복습 겸 다시 한 번 상기해 보도록 하자. “퍼스널 브랜드란 다른 사람들이 어떤 한 개인에 대해 독점적으로 갖는 어떠한 느낌이다.” “퍼스널 브랜딩이란 다른 사람들이 어떤 한 개인에 대해 독점적으로 느낌을 갖게 하고, 더불어 그 느낌이 긍정적일 수 있도록 만드는 일련의 행위이자 노력들이다.” 자 그렇다면, 우리는 스스로에게 퍼스널 브랜드 파워를 부여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에게 ‘나’를 알리고 ‘나’ 개인에 대해 독점적이고 긍정적인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명확히 이해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이 웅대한(?)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이제 무엇을 해야 할까? 어떠한 목표를 성취하려면 우리는 그에 가장 적합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