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스마트폰 광풍이 휘몰아치고 있습니다. 온 세계가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이동 수렴할 것처럼 골드러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많은 개발자들이 어플 개발에 너도나도 뛰어들고 있고 온라인 기업들은 물론 대기업이나 미디어기업들도 관련 어플 개발을 준비하거나 이미 내놓고 있습니다. 그 어플들 중에는 어플 자체의 판매로 수익을 내려는 경우도 있고 어플을 비즈니스에 이용해 마케팅 툴로 활용하거나 시너지 효과를 목표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개 이상의 어플들이 쏟아지고 있는 마켓에서 실제로 유저들의 관심을 받고 높은 순위에 랭크되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것이 현실입니다. 사실 이는 모바일 생태계 뿐 아니라 어디에서나 비슷하게 벌어지는 일입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신곡이 쏟아져 나오는 음악 시장에서 실제 인기..
피자헛과 같은 피자업체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대부분 실시간으로 사무실이나 가정 등에서 전화나 온라인을 이용해 주문을 해서 배달을 받습니다. 대부분 이런 경우 자주 시켜 먹는 매장 전화번호가 메모되어 있는 메모지나 전단지를 찾기도 하고 대표전화나 홈페이지를 들어가 주문을 합니다. 하지만 이동중이나 전화 또는 인터넷을 사용하기가 불편한 상황에 있을 경우에는 어떡할까요? 이때에는 아이폰만 있으면 됩니다. 아니, 굳이 그런 상황이 아니더라도 아이폰에 피자헛 어플만 깔려 있다면 주문이 편리한데다 재미있기까지 합니다. 피자헛 어플은 이미 지난 해 중순 미국에서 선보였습니다. 피자헛을 상징하는 붉은색을 메인컬러로 하여 피자, 파스타, 윙 등을 입맛에 맞게 토핑과 소스를 곁들여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는 어플입니다. 이 ..
스마트폰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아이폰을 필두로 하여 기존의 옴니아 시리즈는 물론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한 국내, 국외 기업들의 다양한 스마트폰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3년 내에 국내 휴대폰 중 스마트폰의 비중이 30%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오히려 혼란스럽기만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스마트폰의 기준도 아직 완전히 익숙하지 않은 터에 여러 종류의 스마트폰들이 짧은 시간에 쏟아져 나오면 자신에 맞는 기종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도 난감할 뿐 아니라 고르는 데 있어서 고려해야 할 점이 너무 많기 때문이기 때문입니다. 올 4월부터는 더욱 많은 기종들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일단 현재까지는 아이폰과 옴니아, 그리고 모토로이가 스마트폰의 3..
무겁고 둔탁한 워크맨을 안주머니 속에 품어 안은 채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은 음질의 카세트테이프를 소중하게 다뤄가며 듣고 다니던 때가 있었습니다. 어렴풋이 생각해보면 그 때에는 휴대폰도 대중화되지 않아서 삐삐를 허리춤에 차고 온 신경을 삐삐 진동에 곤두세우던 시절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어느덧 카세트테이프는 기억도 잘 나지 않는 원시시대 이야기 처럼 되어 버렸고 삐삐는 사라진 채 진동 기능만 휴대폰 남아 여전히 우리 신경을 쓰이게 만드는 시대로 변해 버렸습니다. 더 이상 무거운 워크맨과 커다란 휴대폰으로 앞가슴과 엉덩이를 불룩하게 만들 필요가 없이 휴대폰이나 스마트폰 하나면 모든 것이 거의 다 해결되는 시대가 왔네요. 불과 15년 남짓한 시간 사이에 이루어진 변화로는 믿기지를 않네요. 기술의 발전 속도는..
스마트폰의 강점 중 하나가 별도의 PMP 기기 없이 그에 맞먹는 동영상 재생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같이 이동 중이나 틈나는 대로 미드를 보면서 영어공부를 하거나 기타 동영상 강좌를 시청하려고 하는 이들에게는 이 기능이 더없이 중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아이폰은 아이팟을 기반으로 하였기 때문에 멀티미디어 입력 및 재생 기능이 탁월합니다. 그런데 아이폰으로 원하는 동영상을 즐기는 데에는 두가지 난제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아이폰이 지원하는 동영상의 포맷이 MP4라는 것과 동영상을 폰에 집어 넣으려면 아이튠즈를 사용해서 동기화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존에 PMP를 통해 일반적인 AVI 포맷의 동영상을 USB로 그대로 옮겨 즐기던 애플 초보자들로서는 이 두가지가 다소 난감한 부분이 있을 겁니다. ..
내가 갖고 있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 파일들 중 한 부분을 휴대폰 벨소리로 내가 직접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기존에 쓰던 휴대폰으로는 어림없는 소리였죠. 그런데 아이폰으로는 이것이 가능합니다. 내가 갖고 있는 음악들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하여 원하는 부분을 편집, 직접 내 아이폰의 벨소리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사실 아이튠즈의 기능을 이용하면 이러한 벨소리 직접 제작이 가능합니다만, 실제 아이튠즈로 이러한 작업을 하는 것은 다소 복잡한 스텝을 거쳐야 합니다. 반면 ‘오디오’라는 사이트를 이용하면 너무도 쉽게 자신만의 아이폰 벨소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 방법을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1. http://audiko.net/ 페이지를 연 후 중..
아이폰이 이유없이 켜지지 않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몇일 전, 학동사거리역에 약속이 있어서 아침 10시에 완충된 아이폰을 들고 길을 나섰습니다. 버스에서 아이폰으로 MP3를 1시간 정도 듣고 약속장소에 내려서 통화를 1분정도 한 후 폰을 안쪽 호주머니에 넣고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후배와 헤어진 후 버스를 다시 타고 강남역으로 향하던 도중 아이폰을 꺼내서 시간을 확인하려고 한 순간, 헉!~ 이게 왠일입니까. 홈버튼을 아무리 눌러도 화면에 반응이 없는 겁니다. 갑자기 불안함에 휩싸이기 시작하면서 홈버튼은 물론이고 슬립버튼, 볼륨버튼 등 이것저것을 마구 눌러 보았지만 역시 아무런 반응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디서 들은 바가 있는 것 같아서 홈버튼과 슬립버튼을 함께 눌렀는데도 역시 반응이 없더군요. (오래 ..
아이폰과 옴니아2, 나는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저는 현재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아이폰의 장단점을 나름 잘 알고 있습니다. 반면 옴니아2는 잘 알지 못합니다. 다양한 루트를 통해 들은 정보와 매장에서 몇 번 시험해 본 적 밖에 없기 때문에 피상적인 견해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이 점 이해하시고 이 글을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사실 아이폰과 옴니아2 이외에도 좋은 스마트폰이 있습니다. 하지만 보편적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쉽게 구입하고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두가지만을 고려해 보았습니다.) 제가 아이폰을 구입하게 된 것은 다양한 정보들을 접하고 직접 두 제품(아이폰과 옴니아2)들을 간단히 시험 사용해 본 후에 저의 상황과 사용목적에 맞는 것으로 판단하여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일단 두 제품..
아이폰을 스마트폰이라고 합니다. 옴니아 시리즈나 블랙베리, 넥서스원 등도 역시 스마트폰입니다. 그러면 스마트폰은 무엇이며, 이것이 이전의 일반 폰과 무엇이 다른 걸까요? 무조건 스마트폰이 일반폰보다 나은 걸까요? 과연 스마트폰이 일반폰보다 비싸니까 좋고 월등하기만 한 것일까요? 한마디로 말하면 아이폰으로 대표되는 스마트폰은 핸드폰이라기 보다는 소형 컴퓨터라고 보시면 됩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일반인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깔고 지울 수 있는 OS가 깔려 있는 소형 컴퓨터에 전화 기능을 추가한 것이라고 보시면 무방합니다. 즉, 스마트폰은 전화기로 사용할 수 있도록 통신기능을 갖춘 초소형 컴퓨터이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스마트(똑똑한)라는 이름이 붙여졌겠죠^^) 반면 일반 피쳐폰은 전화기로서의 기능을..
저는 어얼리어댑터도 아니고 첨단 전자기기에 특별하게 관심이 많지도 않습니다. 연식이 비교적 오래되다 보니 갈수록 새로운 기술이나 기계에 대한 민감도나 습득 속도가 더디어 지는 걸 체감하게 됩니다. 그래서 받아들이기에 약간 두려움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구요. 하지만 그런 필자도 요즘 그 재미에 푹 빠져 있는 녀석이 있습니다. 바로 아이폰입니다. 글쎄요, 아이폰이 첨단 기기라고 말씀드리기에는 좀 무리가 있을 수도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향후 새로운 스마트폰과 무선인터넷 세상을 열기 시작한 계기가 되어 주는 녀석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분명 평가의 가치가 충분히 넘치고도 남을 것임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제가 아이폰을 구입한 것은 2010년 1월 3일입니다. 그 전에 사용하던 일반 애니콜 핸드폰이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