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그루폰이 엄청난 성공을 거두면서 미국 내에는 물론 국내에서도 동일한 류의 소셜커머스 서비스들이 앞다투어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모델의 수익성과 성공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만큼 앞으로도 어느 정도 기간까지는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난립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일정 시간이 흐르고 나면 자본력과 선점우위효과, 브랜드력과 소비자만족도 등에 따라 상위 일부만 존재하고 나머지는 닷컴시대의 흐름 패턴과 비슷한 길을 걷게 될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것은 이러한 서비스들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이를 활용하는 지역기반 업체들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발생되는 니즈와 부산물들을 흡수 활용하는 마치 2차 서비스와 같은 사이드 비즈니스 모델들입니다. 마치 인터넷쇼핑몰이 급격히..
[ photo via flickr by Tony Hanna ] 다음은 외식업계의 대표 월간지인 '외식경영'에 실린 저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아직 많이 모자란 데에도 불구하고 컨설팅 고문으로 계신 김태경 박사님의 추천으로 인터뷰가 실리게 되었습니다. 외식업 뿐만 아니라 최근 많은 업체, 업소들이 소셜미디어 마케팅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우선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은 돈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소통의 범위가 넓고 고객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쾌적한 미디어입니다. 두번째는 접근이 까다롭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케팅 활동에 있어서 진입장벽이 낮은 것이지요. 노동력과 시간 투자만으로 가능하니까요. 그리고 소셜미디어 마케팅은 대기업보다는 중소..
[ photo via flickr by Toughkidcst ] 주위를 둘러 보면 트위터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어 일단 시작은 하지만 곧 흥미를 잃어 버리거나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분들을 의외로 많이 보게 됩니다. 이러한 분들 중에는 애초에 트위터와 같은 도구와는 성격 자체가 맞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두가 TV를 즐겨 보는 것은 아니듯 누구나가 다 트위터와 궁합이 맞을 수는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분명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분들임에도 불구하고 이러 저러한 이유로 시들해지는 경우들을 보면 나름 그 이유가 있는 듯 보였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분은 트위터에 대해 너무 부담을 갖거나 큰 의미를 두다 보니 마치 트위터를 연구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 분은 트위터에서 결국 도망을 쳤습니다...
[ photo via flickr by Josef Dunne ] 요즘 트위터의 열풍이 국내에서도 불기 시작했지요. 사실 트위터를 하면서 다른 분들의 의견이나 정보를 경청하는 것도 매우 유익하고 즐거운 일이지만 내가 전달하는 내용이나 이야기가 다른 분들의 관심을 끄는 것 만큼 기분이 들뜨는 일도 없을 겁니다. 물론 듣는 것이 중요하긴 하지만 나 자신이 유익한 정보나 가치있는 이야기를 전달함으로써 주목받고 다른 이에게 도움이 된다면 즐거움과 함께 보람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겠습니다. 그래서 알게 모르게 내 멘션이 리트윗이 되면 뿌듯한 것이 사실입니다. 트위터에서 리트윗이 많이 된다는 것은 곧 그만큼 많은 사람들한테 그 내용이 회자가 된다는 것이고 결국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볼 때는 입소문이 많이 난다는 이야기..
[ photo via flickr by Bob Duffy ] 요즘 기업들이 너도 나도 트위터 계정을 개설하고 고객들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습니다. 웹사이트를 만들려면 일단 예산도 많이 들고 기업의 얼굴이라 하여 기획도 심도 있게 하고 여러 기능이나 디자인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것을 당연하게 여겨져 왔으나, 트위터 계정 개설이라는 것이 워낙 간단하고 내부에 담당자를 지정할 수 있는 여력만 있으면 별도의 눈에 보이는 비용도 들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쉽고 가볍게 생각하면서 별다른 기획 없이 일단 만들어 놓고 보자는 식의 안일한 생각들에 빠져 있는 곳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트위터라는 것이 현존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중 아직까지는 가장 소비자들과 효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서 기업을 대..
[ photo via flickr by Kyle !!!11!!one!! ] 이전 포스트에서 살펴 보았던 멘션 모니터링 툴이나 정량적 분석 툴은 기계적인 알고리즘 하에서 기록되는 데이터의 통합 분석 작업으로 진행되는 비교적 객관적인 과정이라고 한다면 정성적 분석 툴은 그에 비해 주관적인 판단의 기준에 대한 정지작업부터 논란에 휩싸이기 쉬운 상당히 복잡하고 까다로운 작업의 산물일 수 밖에 없습니다. 트위터 상에서 언급되는 각종 브랜드, 기업, 제품 및 수많은 객체(단어)들에 대한 긍정적, 부정적, 중립적, 혹은 기타 가치판단적 성향의 판별은 그 자체로서도 상당히 주관적인 부분이 개입될 수 밖에 없을 뿐 아니라, 문장이나 문맥 속에서 어떤 식으로 언급이 되고 또 다른 단어와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개입이 되는..
[ photo via flickr by Marc Smith ] 트위터를 활용하여 고객과 효율적인 소통을 지속하고 고객서비스를 실시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나의 기업명, 브랜드, 제품, 서비스 등이 언급된 내용들에 대한 모니터링이 불가피합니다. 특히 트위터는 그 특성상 블로그나 유투브, 플리커 등 다른 형태의 소셜미디어와는 달리 수많은 이야기들이 타임라인 상에서 빠른 속도로 흘러가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별도의 모니터링 툴을 이용해야 소비자들의 마인드와 트렌드, 선호도 등을 효과적으로 파악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 집니다. 이러한 모니터링은 갈수록 중요한 의미를 부여받고 있습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트위터의 멘션들에 대한 분석 결과가 실제 설문조사 등 사회인구학적 통계 조..
[ photo via flickr by Hammock Inc. ] 많은 기업들이 고객들과 더욱 효율적으로 소통하고 새로운 시대의 마케팅 환경에 대응하고자 저마다 소셜미디어를 도입, 활용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미 일부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는 곳도 있는 반면, 도입과 유지 운영이라는 것은 별개라는 것을 일깨워 주는 듯 오픈한 지 얼마 안돼어 실제적으로 뇌사상태에 돌입한 곳도 보입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무모한 도전은 흔히 주위의 '카더라' 통신과 '남이 하니까 나도?'라는 식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는 대부분 참담한 실패로 마감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기업이 소셜미디어를 도입하는 경우에도 그러한 비전략적 동인에 의한 경우는 성공할 가능성이 극히 적기 마련입니다. 결국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트위터의 유저층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것의 일등공신은 뭐니뭐니해도 스마트폰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특정 공간에 한정될 필요 없이 이동중이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는 장소에서도 언제라도 트위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더욱 많은 이용자들을 지속적인 트위팅 환경에 노출시킬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또 하나의 공로는 트위터의 개방형 API를 통해 많은 종류의 클라이언트 프로그램들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클라이언트 프로그램들은 유저들로 하여금 보다 다양하고 효과적인 트위터 이용을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자신의 트윗스피어상의 여러 상황들에 대한 기본적인 분석까지도 가능하게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통상적으로 하루 중 약 50~60%는 스마트폰을 통해서, 나머지 시간은 집이..
우리나라도 태안반도의 기름유출 사고로 인해 큰 아픔을 겪은 기억이 있지만 이번엔 미국의 멕시코만에서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해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사태 정도가 아니라 대재앙이라 불리울만큼 끔찍한 지경에 이르고 있습니다. 1.5리터 페트병으로 무려 600만병에 해당되는 양으로 추정되는 원유가 바다로 매일매일 흘러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피해지역의 면적은 우리나라 국토 면적의 70%가 넘는 넓이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 사태는 지난 4월 10일 영국 국적의 석유회사인 BP사의 원유시추선 '딥 워터 호라이즌'호가 폭발되면서 시추파이프가 파괴되어 굴착지점으로부터 엄청난 양의 원유가 바다로 뿜어져 나오기 시작하면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사고가 터진 후 BP 측은 하루에 약 1천에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