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태안반도의 기름유출 사고로 인해 큰 아픔을 겪은 기억이 있지만 이번엔 미국의 멕시코만에서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해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사태 정도가 아니라 대재앙이라 불리울만큼 끔찍한 지경에 이르고 있습니다. 1.5리터 페트병으로 무려 600만병에 해당되는 양으로 추정되는 원유가 바다로 매일매일 흘러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피해지역의 면적은 우리나라 국토 면적의 70%가 넘는 넓이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 사태는 지난 4월 10일 영국 국적의 석유회사인 BP사의 원유시추선 '딥 워터 호라이즌'호가 폭발되면서 시추파이프가 파괴되어 굴착지점으로부터 엄청난 양의 원유가 바다로 뿜어져 나오기 시작하면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사고가 터진 후 BP 측은 하루에 약 1천에서 5..
[ photo via flickr by Klearchos Kapoutsis ] 제가 가장 답답해 하는 질문 중 하나가 기업의 소셜미디어 활동 중 트위터나 블로그를 통한 고객과의 소통(대화 내지는 불만 처리 등 이벤트, 제품의 홍보 등의 부분을 제외한)부분은 소셜미디어 마케팅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 맞지 않는가라는 내용입니다. 이 질문에 대해 상당히 많은 분들-심지어는 소셜미디어 마케팅과 직접 관련이 되어 있는 분들까지도-께서도 그렇게 볼 수 있겠다라고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는 마케팅의 정의나 영역에 대해 매우 협소하고도 잘못된 인식에 근거한 결론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단계 판매회사가 자신들의 태생적 약점과 부정적 소비자 인식을 약화시키기 위하여 '네트워크 마케팅'이라는 용어를 차용하기 ..
[ photo via flickr by Jentsen ] 트위터를 하다 보면 가끔 의견이 상이한 분들 사이에 논쟁이 벌어지고는 합니다. 어제는 모 방송국의 유명 앵커이신 분(이 분도 트위터의 헤비유저 중 한 분이십니다)과 몇 분 사이에 약간의 논쟁이 벌어졌고 그 중 한 분과는 감정이 상당히 상할 정도의 언쟁이 오고 가기도 했습니다. 이 앵커분은 무려 8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갖고 계신 데 반해 불과 10명도 채 되지 않는 분들께 팔로워를 걸고 계신데, 이를 바람직하지 못한 것으로 여긴 분들이 다소 비판적 트윗을 보낸 것이 발단이 되었습니다. 곧 그 앵커분께서는 소통의 방법에 있어서의 차이점일 뿐임을 항변하시며 반박을 하셨고 이 트윗에 대해 많은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저마다의 의견을 제시하게 되었습니다...
[ photo via flickr by tantek ] 트위터는 대기업 뿐 아니라(어쩌면 대기업보다는) 소기업이나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께도 더없이 훌륭한 마케팅 툴이자 대고객 서비스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보다 효과적인 팁의 활용을 필요로 합니다. 이 분들의 경우에는 대기업처럼 몸집이 크지 않고 대표자나 사장님의 일관되고 통일된 의사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러한 팁들을 적절히 활용만 한다면 보다 더 확실한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소기업, 자영업 등 소규모 비즈니스를 하시는 분들을 위한 트위터 운영 팁 15가지 1. 본인 사진을 반드시 올릴 것 사진은 본인임을 사심없이 드러내는 인감같은 것입니다. 내 얼굴을 공개하는 것은 다른 분들과 터놓고 소통하겠다는 ..
[ photo via flickr by angelocesare ] 마케팅 전략 중 가장 기본적인 것 중 하나가 소비자를 인구통계학적으로 분류해서 그 중 가장 유용한 그룹을 타겟으로 지정해 공략하는 것입니다. 분류의 변수들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고리타분하다고 느끼면서도 어쩔 수 없이 참고해야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성별과 연령층에 따른 세그멘테이션입니다. 소셜미디어에 있어서도 이렇게 가장 기본적인 통계분석이 필수적인 것은 물론이거니와 의외로 유용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살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불어 지금 사용하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사용자 분포 중 도대체 내가 어느 정도 즈음에 속해 있는지 궁금해 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일 수도 있겠습니다. 소셜미디어가 아직 미..
[ photo via flickr by karto gimeno ] 인터넷이 등장한 이래로 수많은 기업들이 온라인상에 자신들의 존재를 드러내기 위해서 웹사이트를 개설해 왔습니다. 하지만 십수년이 흐른 지금 그 중 상당수의 웹사이트가 존재는 하고 있으되 생명력은 거의 멈추다시피 한 상태로 명맥만 간신히 유지하는 상태로 버려져 있습니다. 그 누가 찾아오지도 않고, 찾기도 힘들며, 변화조차 거의 없을 뿐 아니라 두드려봐도 대답도 없는, 더 이상 숨쉬지 않는 웹사이트. 업데이트의 명맥만 유지할 뿐 그 어떤 역동적인 느낌이나 상호작용이 이루어지지 않는, 그야말로 온라인상의 무뚝뚝한 인포메이션 데스크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언제부턴가 수많은 기업의 웹사이트들은 이렇게 그저 '회사가 여기 있소, 우리도 웹사이트 정도는 ..
[ photo via flickr by respress ] 요즘 소셜 미디어의 흐름을 의식한 탓인지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트위터 계정을 개설하고 소비자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트위플(트위터 유저)들도 트위터를 통한 기업 참여에 대해 기존의 '순수한 물을 흐리는 것에 대한 강력한 반대'에서 다소 유화적이고 유통성 있는 태도로 변화하기 시작한 듯한 느낌이 듭니다. 중요한 것은 기업들이 소셜 미디어의 특성과 본질에 대한 최대한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소비자들과의 진실된 소통에서 의미를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그 의도 못지 않게 적절한 방법 내지는 일종의 규칙 또한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좋은 내용이 알맞은 형식과 만날 때 그 효과는 최선이 될 수 ..
[ photo via flickr by Alfonesator] 소셜 미디어가 사회 전반에 강력한 소통의 장으로 대두되기 시작하면서 대기업을 필두로 이를 고객들과의 소통의 장으로 나름 이용하기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습니다. 그동안 기성 매스 미디어 세력과 동거동락을 함께 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일방적인 정보의 습득만을 강요해 왔던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이 변화된 소통의 장 속으로 들어 오기 위해 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과연 기존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익숙해 있는 이들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융통성있게 새로운 흐름에 녹아 들 수 있을 지는 아직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기업이 블로그나 트위터, 페이스북 등 다양한 뉴미디어 플랫폼을 통하여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 하려는 시도에 있어서 가장 잊지 말아야 할 것은,..
[ 사진 : via flickr from darkshsharma ] 전세계적으로 소셜 네트워크의 영향력이 막강해지고 있습니다. 사용 인구도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트위터는 국내에서도 벌써 50만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소셜 네트워크의 영역과 참여 인구가 늘어나면서 이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적극 이용하려는 기업들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순수한 소통의 장에 상업의 때가 끼는 것이 아니냐는 반론과 거부감이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그 순기능적인 흐름에 잘 올라타서 그로 인해 경제활동에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면 충분히 허용될 수 있는 일일 것입니다. 이미 트위터에서도 광고 유치 및 기업계정 허용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록 현재는 일부 대기업들과..
트위터를 선두로 SNS가 급격하게 확산되고 강력한 소통의 도구로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기업들도 이를 마케팅 툴로서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새롭게 나타난(사실 갑자기 나타난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이 분들이 느끼기에는) 이러한 쓸모 있어 보이는 마케팅 툴을 정말 제대로 이해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에는 아직 미숙하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SNS를 기존의 마케팅 미디어와 동일한 선상에서 이해해버리고 마는 기본적 이해력의 부재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일방향이니 쌍방향이니 따위의 고전적 분류에 의한 이해를 벗어나서라도 SNS는 어쩌면 기존의 마케팅 개념 자체가 적용하기가 거의 불가능하거나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상당히 새로운 종족이기 때문에 기업 자체가..